꾸스디 거꾸로캡, 아마코 메쉬 파우치

# 01. <꾸스디 말랑말랑 거꾸로캡>

 

깔별로 맞춘 거꾸로캡.

 

수영장에서 수강전후로 샤워할 때 사용할, 내가 원하는 마땅한 향과 용량의 세정제가 없다. 왜 때문에 복숭아향 어매니티는 어디에도 판매하지 않는 것인가(세제도 그렇고 복숭아향 세정제 자체가 드물긴 하다.).

 

샴푸나 바디워시는 묽은 제형이라 휴대용 공병에 옮길 수라도 있지만 트리트먼트는 그렇지 않으니 화딱지 나서 중도 포기.

 

결국 늘 구매하는 세정제 500ml짜리 3종 통째로 펌핑 노즐을 제거 후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거꾸로캡이라는 실리콘 마개로 씌었다. M 사이즈가 딱 제격이다. 차라리 저용량으로 깔짝깔짝 쓸 바에야 이게 나을 수도 있다고 긍정회로를 돌린다.

 

아쉬운 점: 타사 것도 그렇고 무조건 S / M / L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한 가지 사이즈 구성으로만 선택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면 좋겠다.

 

욕실 것도 펌핑 노즐에서 모조리 바꿨다.

 

 

# 02. <아마코 물 빠지는 메쉬 목욕 파우치: 대형>

 

 

이미 방수가방이 있지만 샤워하는 동안 세안제 3종과 젖은 수영복을 담을 메쉬가방이 별도로 필요했다. 선반이 있는 남는 명당자리(?)가 없으면 수전에라도 걸 수 있는 손잡이 고리가 긴 넉넉한 사이즈가 좋다.

 

방수가방에 야무지게 딱 들어찬다.

 

 

2024년 10월 12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