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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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 싱잉볼: XS후기/물건 2024. 10. 20. 16:04
# 01. 청아한 2옥 G#. 아담하니 좋은데 좀 더 낮은 소리를 원했어서 아쉽다. 2024년 10월 2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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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스디 거꾸로캡, 아마코 메쉬 파우치후기/물건 2024. 10. 16. 22:27
# 01. 수영장에서 수강전후로 샤워할 때 사용할, 내가 원하는 마땅한 향과 용량의 세정제가 없다. 왜 때문에 복숭아향 어매니티는 어디에도 판매하지 않는 것인가(세제도 그렇고 복숭아향 세정제 자체가 드물긴 하다.). 샴푸나 바디워시는 묽은 제형이라 휴대용 공병에 옮길 수라도 있지만 트리트먼트는 그렇지 않으니 화딱지 나서 중도 포기. 결국 늘 구매하는 세정제 500ml짜리 3종 통째로 펌핑 노즐을 제거 후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거꾸로캡이라는 실리콘 마개로 씌었다. M 사이즈가 딱 제격이다. 차라리 저용량으로 깔짝깔짝 쓸 바에야 이게 나을 수도 있다고 긍정회로를 돌린다. 아쉬운 점: 타사 것도 그렇고 무조건 S / M / L 세트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한 가지 사이즈 구성으로만 선택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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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카페용 텀블러: 글라스락 클립형 텀블러 500ml (외 3)후기/물건 2024. 10. 16. 22:17
요즘 어딜 가나 자주 보이는 무인카페가 회사 근처는 물론 최근엔 집 앞에서도 생겨서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나중에 내 돈 모아서 차리고 싶을 지경이다. 모쪼록, 카페에 들락거릴 때마다 일회용 컵이 너무 남발되니 (어차피 결제마다 플라스틱컵이 배출되긴 하지만) 아깝기도 하고 주중엔 회사 점심시간에 커피 받자마자 바로 자전거 타러 나가기 때문에 무인카페용으로 사용할 텀블러를 물색해 봤다. # 01. 밀폐력과 보온성도 나쁘지 않고, 색상으로나 심플한 외관과 부속이 꼭 취향이지만, 음료를 담을 때 머신 배출구에 높이가 안 맞아 기울여서 담아야 하는데 내내 손으로 받쳐야 하느라 불편하다. 무엇보다, 이건 개인차가 크겠지만 한 모금 마실 때마다 꼭 주변으로, 특히 책 읽을 때 페이지에 한 방울씩 튀고 만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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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돌잔치상 : 파티앤유, 하루비파티후기/물건 2024. 2. 28. 22:33
# 01. 전날은 막내 진의 첫돌이었다.새벽에 양수 터져서 급하게 눈에 보이는 대로 잡았던 공항 택시 타고 산부인과에 간 지 여섯 시간도 안 되어 출산한 게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눈 깜짝할 새에 스치듯 흘러간 1년이다막내가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은 첫째, 둘째, 셋째도 모두 거쳐간 곳이다. 우리 아이들의 생일 때마다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이 한살림 미역을 포장해서 보내주시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한살림 미역 한 봉지를 막내 통해서 보내주셨다. 예쁘게 싸주신 포장지는 마음이 급해서 사진 찍기도 전에 뜯어버렸다. 저번 진돌이 백일잔치 때는 파티앤유 셀프 백일상 세트로 구매했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쁘지만 살짝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그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소파도 비웠고 입식 테이블도 따로 없었으므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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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비 난방텐트후기/물건 2024. 2. 27. 14:49
# 01. 올해가 의정부에서 보내는 마지막 겨울이 되었다. 여기서 몇 년은 살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상황이 또 그렇게 되었다. 미혼 땐 도통 이사할 일이 없었는데 결혼하고선 2년에 한 번씩 애들 출산 전후로 이사 다닌다.어차피 곧 이사 갈 거라 난방텐트를 살지 말지 고민했는데 웃풍 한기에 못 이겨 하나만 질러봤다. 무지막지한 결정 장애라 난방 텐트 하나 고르는 데만 한 달을 고민했다.펼친 채로 두고 쓸 거라 굳이 원터치일 필요는 없었지만 디자인을 생각하자니 가격이 너무나 사악했고, 저렴이로 사자니 디자인과 기능이 걸리고…최종적으로 조이비 난방텐트 토스트 색상으로 결정하고 나서도 가격 때문에 또 고민하다가, 폴대만 있으면 여름에 모기장도 사용할 수 있대서 눈 감고 질러버렸다.택배로 받자마자 설명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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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백일상차림 : 사임당후기/물건 2024. 2. 27. 14:49
# 01. 전날은 우리 셋째 온의 백일. 누나들 때는 시댁에서 차렸는데 막내는 집에서 차려야 했으므로 둘째 하 돌상차림 때 대여했었던 사임당에서 좌식 신기본형 현수막으로 대여했다(사임당에서 대여하는 두 번째 잔치라 배송비가 공짜다!) 화요일에 배송 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선 목요일에 드리면 안 되냐고 물으시길래 그날이 행사 당일이라고 하니, 허탈한 목소리로 다시 연락드리겠다 하고 끊으신 몇 시간 뒤에 커다란 박스를 헉헉대시며 가져다주셨다. 2층이지만 엘베 없는 다가구 주택이라 무척 고생하신 기사님께 죄송스러웠다.누나들 백일 때는 시가에서 치렀지만 셋째는 평일이라 아빠도 퇴근이 늦고 친할머니랑 외할머니만 잠깐씩 다녀가신대서, 그리고 애들 관련 행사 때마다 매번 친정에서 멀리 떨어진 시가에서만 잔치하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