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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아예 네시 반에 알람을 맞춰서 (이틀 연속 수면시간이 다섯 시간이 채 못 된 데다 몸살로 실제 기상은 15분 뒤에 했지만.) 빨래를 마치고 평소보다 10분 일찍 출발하니 여유 있게 체조할 수 있어 좋았다. 어떤 운동이든 사전 스트레칭의 중요하다.
오늘 로테이션은 킥판 잡고 발차기만 ▶ 킥판 잡고 왼쪽 어깨 열고 오른쪽 팔만 돌리기로 자유형 ▶ 킥판 잡고 양팔 자유형 ▶ [신규] 스틱 잡고 자유형 ▶ 다시 킥판 잡고 발차기 순이었다.
처음 시도해 본 스틱은 확실히 킥판보다 크기가 작아 자칫하면 쉽게 가라앉고 호흡을 놓치기 십상이었다. 강사는 사전에 그 점을 미리 알려주며 호흡과 발차기에 관련해서 자신만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업무도 그렇고 어느 분야든 자신만의 패턴 정립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낀다.
그나저나 몸살 때문인지 왼쪽 어깨에 통증 정도가 원복 돼서 팔 돌 릴 때마다 고역이다. 짬짬이 마사지하면 풀리려나?
# 02.
2024년 10월 28일 (월)